3년 연속 이어진 전국 첫 기획… 지역사회 마약 예방 의지 재확인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청년약물중독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 3부작 프로젝트를 ‘바티즌’으로 완성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공연장을 찾아 청년 보호 정책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계양구가 청년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바티즌’은 19일 계양문화회관에서 관객 400여 명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올렸다. 2023년 ‘각인’, 2024년 ‘플랫폼’에 이은 완결편으로, 약물로 인해 무너지는 청년의 일상과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생생히 담아냈다.

윤환 게양구청장
윤환 게양구청장

윤환 구청장은 공연 후 “약물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예방·치유·지원의 삼박자를 갖춘 안전망을 구축해 마약 없는 계양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천보호관찰소, 계양구가족센터 등 기관 협력을 강화하며 예방 중심 정책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내 청년 대상 약물 오남용 위험을 낮추기 위한 체계적 대응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사진=계양구청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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