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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전통예술을 전공한 두 예술가이자 절친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안무가 백진주와 작곡가 김현섭이 9일 오후 3시, 7시(2회) 연희예술극장에서 'HUMAN FORM'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공연에는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전통예술의 해체와 재해석을 통해 공연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HUMAN FORM'은 이전과 다른 감각을 지니게 된 자아가 세상을 마주하기까지의 여행을 표현한 공연으로, 개인을 둘러싼 고정관념에 질문하고 저항하며 문명 반 합리주의를 말한다.이는 실용적이고 발전론적인 이 시대 논리에 구속된 의식을 해방시키고자 하는 게 작품의 목적이다.한국무용은 한국인의 삶과 문화양식을 춤 언어로 풀어내고자 한 결합체이며 '백진주'는 한국무용 창작 및 움직임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백진주는 2014년 8월 'Tathata', 2016년 전통춤과 음악을 재구성한 개인 공연, 2018 평창올림픽 한국무용 공연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그 경험들을 표현하는 공연이 'HUMAN FORM'이다.공연은 '보는 것&#

문화공감 | 이준호 기자 | 2018-12-07 17:24

[문화뉴스 MHN 함윤식 기자] 이성열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극단이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으로 송영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호신술'을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윤한솔 연출이 맡았으며 공장을 운영 중인 자본가 김상룡 역의 신재환, 서춘보 역의 이영성, 김정수 역의 김은석, 홍경원 역의 최지연, 혜숙 역의 박가령이 출현한다.호신술은 공장을 운영하는 자본가 김상룡과 그의 가족들이 노동자들의 파업을 두려워하여 호신술을 배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본가들의 부패를 풍자한 이번 작품은 한국 근대 문학사에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국립극단의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는 과거 한국사회를 되돌아보게 하는 근현대의 숨은 작품을 소개하는 무대다.국립극단은 2014년부터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를 진행해왔다. 근현대 희곡은 극적인 요소가 뛰어난 인물구성과 독특한 언어, 서사를 갖추고 있어 연극사, 문학사의 수작이라 할만한 작품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은 오영진 작가의 작품이다. 2014년 김광보 연출이 선보인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문화공감 | 함윤식 기자 | 2018-12-05 19:44

(MHN예술인복지)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과 함께 13일부터 3일 동안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활동증명 현장 접수를 실시해 120여명의 장애예술인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9월 한국장애예술인협회이 발간한 을 통해 343명의 장애예술인이 수준 높은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취해진 조치라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한편 예술활동증명을 하면 ‘예술인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예술인으로서의 지위를 얻게 된다. 그동안 장애예술인은 장애때문에 등록 절차 접근이 어려웠고 예술활동증명 자료에서도 장애인 전문 잡지나 행사 등이 인정되지 않는 등 불이익이 있었다.이번 예술활동증명 현장 접수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최승원 교수(지체장애)를 비롯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성악가 황영택, 무용가 김용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및 발달장애예술인 등 전국의 장애 예술인이 찾았다.3일 동안 현장을 지켰던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는 “에 수록된 장애예술인 대부분이 참여했다”며 “예술활동증명을 통해 장애예술인들이 제도권 안에서 예술인으로서의 지위를

문화공감 | 윤지원 기자 | 2018-11-15 15:11

[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이하 서울문화예술대)에서 본교 모델학과가 주최한 '제1회 슈퍼패션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슈퍼패션쇼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기획한 공연으로, 지난 4일 동대문 유어스 패션아트홀에서 진행됐다.공연팀은 서울문화예술대 모델학과, 사회복지학과(세움사회적협동조합), 발레리나 고아라프렌즈팀으로 구성되었고, 모델학과 시니어모델전공 학생들의 축하패션쇼 및 발레리나 고아라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프렌즈들의 패션쇼로 진행됐다.특히 프렌즈팀의 의상은 본교 모델학과 시니어모델 전공 재학생인 아티스트 이미자님의 하트 퍼포먼스 의상으로 제작되어 뜻깊은 의미를 담았다.한편 서울문화예술대 모델학과는 서울에 위치한 4년제 정규 대학교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연계해 보다 폭넓은 실전 경험을 제공하며, 모델 영역뿐만 아니라 방송·기획·연출·예술·패션 홍보 및 마케팅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또한 ▲패션 모델 ▲광고 모델 ▲모델 연기 ▲피팅 모델 ▲매거진 모델 ▲패션쇼 디렉터 과정 등 6개의 세부 전공을 분류해 학생 개개인의 목표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를 병행하고 있다.서울문화예술대 모델학과

문화공감 | 송형준 기자 | 2018-11-12 12:16

[MHN현장]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시각장애 풍선 아티스트 고홍석 작가의 전시 ‘예술은 생각하지 마!’가 11월 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 쿰’에서 개최된다.전시의 주인공 고홍석 작가는 10세 때부터 앓기 시작한 면역 질환으로 시력을 잃게 된 시각 장애인이지만 풍선에 대한 애착과 예민한 손끝 감각으로 평창올림픽을 비롯한 국내 유수한 페스티벌에 출품하고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20년 경력의 중견작가이다.또한 2017년 11월 24일부터 약 한 달간 미국 볼티모어의 아메리칸 시각 미술 박물관에서 진행된 고홍석 작가의 미국 첫 전시는 미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예술은 생각하지 마!’는 외부적 요인들로 인하여 프레임 안에 갇힌 사고의 틀을 작품으로 탈피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담아 기획됐다.고홍석 작가는 “풍선의 경우 공기를 넣어 커져가는 모습에서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풍선 안에 담긴 공기가 빠져나갈 때는 평온함을 느끼며 풍선으로 공간이 채워질 때 소중함은 더해지지만 한순간 풍선이 터져버리면 허무해진다. 무언가를 논할 때 늘 양면성을 언급하게 되는데 자신

문화공감 | 주진노 기자 | 2018-11-06 17:45

[공연소식-예술의전당]허승연, 클라이디 사하치, 사샤 노이스트로프로 구성된 아오디데 트리오 리사이틀(AOIDE TRIO)이 12월 16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마에스트로 컴퍼니(대표 홍문표) 주최로 열린다.피아니스트 허승연(Seungyeun Huh)은 16살 때부터 유럽을 무대로 현재 솔리스트 뿐만 아니라, 실내악 전문가로 자매들과 허트리오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스위스 취리히 음악원 종신 부총장이다.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악장 겸 스위스 루가노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클라이디 사하치(Klaidi Sahatci)가 바이올린을 맡는다.첼리스트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이며, 사카 브론 아카데미 교수인 사샤 노이스트로프(Sasha Neustroev)다.아오이데 트리오는 유럽을 무대로 각자 큰 명성을 얻고 있는 솔리스트로, 음악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세 음악가가 2016년에 결성한 실내악단이다.창단과 동시에 취리히 톤할레의 대표적인 앙상블로 자리매김하며 유럽 언론과 평론가들에게 ‘보기 드문 응집력과 아름다운 음색을 바탕으로 한 참신한 해석과 신선한 연주’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연주 프로그램은 1부 중후하

문화공감 | 주진노 기자 | 2018-11-04 16:57

[문화뉴스 문화공감] 매미소리가 울려 퍼지고, 햇살이 눈부시던 여름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풀벌레 소리가 가득하다. 오는 것은 반갑지만 보내기는 아쉬운 가을이 온 것이다.가을이 왔다는 건 특히 하늘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눈이 시릴 정도로 탁 트인 하늘에 폭신한 구름들이 떠있는가 하면, 파스텔 색 하늘에 흰 구름이 아주 얇게 펴진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바람은 또 어떤가? 하루 이틀 다르게 코끝을 채우는 선선한 바람은 마음 속 깊이 시원함을 주며, 옷을 여미게 만든다. 성큼 다가온 가을의 온도는 간절기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설레는 기분까지 느끼도록 만든다. 매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 다가오면 사람들 입에서는 ‘가을 탄다’는 말이 스멀스멀 오르내리기 시작한다. 지금 9월은 1년의 반을 보낸 시기라서 그런지 괜히 ‘이번 년엔 뭘 했을까’ 하며 지난날을 뒤돌아보기도 한다. 그렇다면 너도 나도 적적해지는 이 시기. 가을이 문턱으로 다가와 생긴 허전한 마음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오늘 문화뉴스 문화공감에선 가을과 관련된 시 몇 편을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다른 글과 달리 ‘시’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도 어려운

문화공감 | 유안나 기자 | 2018-09-19 10:45

[문화뉴스 문화공감] 취향은 바뀐다더니. 드라마 ‘덕후’였던 에디터는 영화에 빠지게 됐다.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드라마 몰아보기를 즐겼던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짧으면 한 시간 반 만에 결론이 나는 영화가 좋더라. 드라마를 진득이 보는 것보단 여러 영화를 연달아 보는 게 영양가 있는 것 같달까.시간과 내 눈꺼풀이 허락한다면야 영화는 하루에 몇 편이고 볼 수 있다. 마구잡이로 제목이 끌리는 영화, 오늘은 기분이 우울하니 재밌는 걸로, 이전 작품이 마음에 들었던 감독 영화로 쭉- 감상하는 건 나름 신나는 일이다.한 영화를 여러 번 돌려보는 것도 재미다. 이해할 수 없었던 대사들,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장면들, 그리고 다시 들어도 좋은 그 음악. 보고 또 봐도 흥미로운 것들이 넘쳐나는 영화는 아마 누군가에게 ‘인생영화’일 테다. 누군가에게 영화를 추천받았을 때 ‘이거 정말 내 인생영화’라는 말을 들으면 정말 혹 하게 된다. ‘내가 지금껏 살면서 봤던 영화 중에 이 작품 제일 오졌다’라는 의미기도 하니까. 해서 또 지인들의 옆구리를 쿡쿡 찔렀더랬다. 에디터는 드라마 덕후였다고 말했지 않았나. 영알못이라 지인들이 추천해준 인생영화를 몇

문화공감 | 전다운 기자 | 2018-09-12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