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형 '방(倣) 셰익스피어 한여름 밤의 꿈(부제 이인문 선동전약, 김희겸 도사농장, 셰익스피어 템페스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문화뉴스] 아홉가지 몸가짐과 아홉가지 마음가짐이라는 뜻을 가진 구사구용(九思九容).

조선시대 유학자인 율곡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쓴 '격몽요결'에 '논어'와 '예기'를 인용하여 사용한 내용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가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난지 9기 리뷰 '구사구용'展을 엽니다. '구사구용'은 난지 9기 입주작가들의 실험적인 예술정신과 태도를 의미하면서 동시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의 아홉 번째 결실을 의미하죠. 이번 전시는 난지 9기 작가 스물한명이 지난 일 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리뷰전으로, 전시를 통해 그들의 실험정신과 표현의지를 한자리에서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노상호 '태어나면 모두 눈을 감아야 하는 마을이 있었다'
   
▲ 심래정 '당신의 안구에 건배를'
   
▲ 안정주 '카메라를 든 사나이'
   
▲ 이우성 '나는 무엇을 그려야 하는가'
   
▲ 정문경 'Untitled-ground floor'

[글]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사진]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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