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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4일 오후 7시 53분께 강원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산불이 인근 사찰까지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진화대를 배치한 상태다. 사찰 관계자는 "물안골 인근에서 불이 사찰 주변까지 번졌다”며 “경내에 연기와 냄새가 진동해 스님과 신도들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진화대원 26명 등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았다. 이에 산림 당국은 "동이 트면 헬기 투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양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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