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 혼자 산다' 게시판 캡처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웹툰 작가 기안 84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하차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1일 한 누리꾼은 ‘나 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 ‘기안 84’의 뜻은 ‘논뚜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시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라고 적은 기안 84의 블로그 글 캡처를 게재했다.

그러면서 “기안84 본인이 블로그에 직접 쓴 글이다. 진짜 나 혼자 산다 너무 좋은데 기안 때문에 보기 싫다”고 적었다.

댓글에는 다른 누리꾼들이 “‘논뚜렁’과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의미한다. 어떻게 이러한 사건을 미사여구로 쓸 수 있냐”며 “평소 만화에도 ‘여성 혐오’요소를 집어넣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기안 84의 하차를 주장한 것.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tooo****) 겉으로는 아름다운 도시지만 범죄의 도시라는 거 비꼬는 것 같은데” “(wlss****) 여혐논란에 동의해 본 적이 없다” “(dong****) 애초에 화성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말하는 거 같은데 여혐은 무슨” “(band****) 나라가 뒤숭숭하고 살기가 힘드니 엄한데다 화풀이 하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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