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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가수 김수희가 자신의 고충을 토로했던 사연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수희는 지난해 9월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1993년 가요시상식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을 제치고 가요대상을 수상했던 당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날 김수희는 "생각지도 않게 '애모'로 가요대상을 받고 나서는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하지 않나. 너무 큰 상을 받으니까 그 다음에 어떤 나쁜 것이 올까, 사실 불안한 심리도 있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정말 너무 힘들 때에도 '우리 엄마도 했는데. 우리 엄마도 다 거쳐 왔던 삶인데'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엄마도 이렇게 힘드셨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다독인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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