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영국출신 록 밴드 퀸(Queen)의 합류로 화제를 모은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가 오는 14일 잠실벌을 달군다. 

지난해까지 공연을 주최해온 PMC 네트웍스 대신 이번 공연을 주최하게 된 라이브네이션과 나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공연과 달리 개최 장소를 올림픽공원에서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변경해 진행하게 됐다"면서, "장소가 변경됨에 따라 공연도 이틀에서 하루로 축소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슈퍼소닉 2014'는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과 서문주차장에서 슈퍼스테이지(Super Stage)와 소닉스테이지(Sonic Stage), 2개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록 밴드 퀸과 아담 램버트(Adam Lambert)의 합동 공연은 물론 국내외 최고 뮤지션들의 공연을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연에는 퀸 외에도 프랑스가 배출한 월드 스타 밴드 피닉스(Phoenix), 'Say Something'으로 빌보드 차트를 사로잡은 어 그레이트 빅 월드(A Great Big World), 영국 밴드 The 1975, 독특한 음악으로 세계 음악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국내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이 출연한다.

또 EBS 스페이스 공감 개관 10주년 기념 무대를 통해 합동 공연을 펼쳤던 한국 인디록의 1세대 밴드 노브레인과 크라잉넛이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치며, 자신들의 색깔을 지키며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해 온 게이트 플라워즈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티켓은 일반 스탠딩 존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General 티켓(16만5000원)과 무대 앞 스페셜 스탠딩 존 입장과 슈퍼스테이지 1~2층 지정 좌석 및 전용 음료바, 리프레쉬 존 이용 등 특별 혜택이 제공되는 Special A·B 티켓(24만원·20만원)으로 나뉘며 각 티켓 예매처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 및 예매 할인 정보와 타임 테이블 등 '슈퍼소닉 2014'에 관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supersonic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