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개최

[문화뉴스]전국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키우기 위한 '2016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를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대회는 초·중·고 학생 5~7명이 팀을 이루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협동심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재 또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이 과제로 주어지며 창의적인 표현활동과 과학기술 지식을 활용한 문제 해결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창의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대회 세부과제는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적 표현력, 협동심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표현과제와 과학과 기술의 원리를 이용하여 독창적인 구조물을 만드는 제작과제, 창의성과 순발력을 평가하는 즉석과제로 나누어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16개 시·도별 예선대회를 거쳐 총 100팀이 전국 본선대회에 진출한다.

전국 본선대회는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6 청소년 발명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다양한 발명 아이디어 전시 및 발명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구성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즐길 수 있는 발명축제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허청 이춘무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입시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공연, 예술, 과학 등 다방면의 창의력을 발휘해, 미래의 창조경제 리더로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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