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내고 자유한국당 입당을 선언한 가운데 과거 그녀의 갑질 행동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가장 크게 알려진 사건으로는 일명 양치사건과 피구 대첩이다.
먼저 양치 사건은 여자 화장실에서 수돗물을 틀어놓은 채로 양치질을 하고 있는 배 아나운서에게 양윤경 아나운서가 한마디 하면서 시작됐다.
양 아나운서는 배 아나운서에게 물을 잠시 잠그는 게 어떠냐고 말했고 배 아나운서는 양치하는데 선배 눈치까지 봐야 하냐며 약간의 신경전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문제는 그 후 양 아나운서는 부장에게 불려가 경위서를 쓰는 등 곤경에 처했고 정기 인사 때 보복인사에 가까운 발령이 났다.
다음 사건은 피구 대첩으로 2012년 아나운서국에서 열린 체육대회 때 있었던 일이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피구 게임 중 배 아나운서의 다리에 공을 맞추게 되고 체육대회 일주일 후 신 아나운서는 부당 전보를 당하게 된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년 입사해 2010년부터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다가 최승호 사장 부임 50일 만에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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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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