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영암(전남), 권혁재 기자]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KSR(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15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상설 경기장(1랩 3.045km)에서 개최됐다.

당일 오전 19시 10분에 진행된 EXXA GT-200 예선전에서는 김태원(프로씨드) 선수가 1분 29초 411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어 유재광(베스트메이크팀) 선수가 1분 29초 699의 기록으로 2위를, 한동헌(개인, 1분 30초 610) 선수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XA GT-200 결승전에서 큰 변화는 없었다. 예선전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김태원(프로씨드, 22분 42초 224) 선수가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어 유재광(베스트메이크, 2분 43초 504)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 결승전을 6그리드에서 시작한 김태호(SK 지크 레이싱 팀 & 클럽 쉐비) 선수가 3위로 이변을 연출했다.

4위부터 9위까지는 서용호(웨즈스포츠레이싱), 진준환(개인), 한동헌(개인), 김명진(Monx), 이동환(준피티드), 변정호(팀불스원지텍) 순이다. 박길묵(프로씨드), 이준범(맥스레이싱) 선수는 각각 10랩, 2랩에서 리타이어 했다.

올해부터 넥센스피드레이싱 2018시즌 GT-200 클래스를 후원하게 된 유니버셜오일의 윤활유 브랜드 EXXA는 국내 기술진으로 만든 레이싱 전용 100% 합성유오일이며, 레이싱 환경에서 윤활 성능을 극대화하고 고출력 엔진의 강력한 내부 보호 및 가속, 고속주행에 탁월한 엔진오일이다.

 

넥센스피드레이싱 EXXA GT-200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태원(프로씨드) 선수는 “10 랩 3번째 구간에서 서킷 내에 오일이 묻어 있어 스핀을 하며 뒤따르던 선수와 충돌할뻔 했지만 팀원들의 무전 덕분에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라며 “2라운드에서는 피트스톱 페널티를 이행해야 해서 완주하는데 목표를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EXXA 엔진오일과 관련해서는 “이번 경주 차량에는 EXXA RACER 0W 40 제품을 사용했는데 꾸준하게 가속력을 유지하는 성능은 타 오일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았다”라며 “또 14 랩 완주 후 오일을 점검했는데 다음 라운드에서 사용해도 될 만큼 상태가 매우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2라운드는 다음 달 13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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