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방송국 PD,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10명의 어른들과 나누는 토크쇼 프로그램

   
ⓒ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문화뉴스]
서울시설공단이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 '큰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1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큰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프로그램은 오는 23일에 대공원 내 곳곳에 큰 나무 10그루 아래에서 열린다. 변호사, 방송국 PD,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10명의 어른들과 프로그램 참가신청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업에 대한 재미난 경험을 들려주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 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큰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이번에 어린이대공원에서 새롭게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4월과 9월에 열리며 열린 토크 콘서트 컨셉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9월에는 또 다른 흥미로운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관심 있는 직업을 간접 체험하고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오는 23일 11시 30분과 오후 1시, 2회에 걸쳐 30분간 운영되며 어린이들은 10개의 직업군 중 각자 관심 있는 직업군을 선정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10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이강오 원장은 "어린이들이 장래직업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와 경험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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