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 박동원과 조상우에 대해 참가활동정지 처분이 내려진 가운데 여론이 갈리고 있다. 

▲ 사진 ytn

23일 KBO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 조상우 선수를 규약 제 15조 제 5항에 의거해 참가활동정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두 선수는 인천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둘이서 한여성을? 그래놓고도 할말이 있다는게 참 대단하다." "이건 쉴드가능하냐...그냥 끝난거다 이건" "마누라 있는놈이 할 짓이냐. 이제 끝났구나.영원히 퇴출이다." "이렇게될줄 모르고 저지른건가? 난참 이해안되네.." "넥센 뭐냐 올해? 마가 끼어도 단단히 끼었구먼 근데 이건 인간이 할 짓 아니다 무조건 제.명! ㅉㅉ" 등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피해 여성의 친구가 신고했다고 하는데, 이거 상당히 애매한 경우다. 소위 "꽃뱀"사건이 "친구"의 신고로 시작되거든. 일단 조사단계고 아직 피의자전환도 안된 상황이니 일단은 두고 보는게 맞다." " 꽃뱀일 수 도 있고 사건진상이 하나도 안 밝혀졌는데 일단 우매한 군중심리로 매장시키고보는...." "괙트 밝혀지고 나서 판단하는게 맞지.. 요즘은 하도 무고가 많아서" "아직 조사결과나 판결안나왔다" 등 신중하게 결론 내려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KBO는 향후 사법기관의 처리 결과에 따라 참가활동 허용 또는 참가활동정지 기간 연장 및 제재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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