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대산문화재단-교보문고와 함께 '염상섭 문학의 밤'개최

   
 
[문화뉴스] 서울시가 횡보 염상섭을 읽는 '염상섭 문학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염상섭 문학의 밤'은 지난 4월 1일 횡보(橫步) 염상섭(廉想涉)의 상(像)을 삼청공원에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종로 출입구로 이전 설치한 것을 기념하는 것으로,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횡보 염상섭의 상 앞에서 열린다.
 
'염상섭 문학의 밤'은 한국작가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작가 소개, 작품 낭송, 기념 시 낭송, 음악 및 마임 공연, 노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횡보 염상섭의 삶과 문학을 읽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경성에서, 서울까지 - 소설가 횡보 씨의 시간 여행, 근대문학유산을 따라 걷는 도시 에세이'의 저자인 고영직 평론가와 이민호 시인 등을 초청하여 횡보 염상섭을 통해 본 서울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오창은 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화문 목요 낭독공감은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 아카데미에서 한국문예창작학회,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작가회의 등 문학단체와 함께 작가와 독자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각 문학 단체들은 소속되어 있는 많은 작가들을 대중에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자들에게는 책으로만 만나던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매주 마련한다는 점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광화문 목요 낭독공감은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공휴일 및 연휴 전후 제외)에 진행된다. 낭독공감 일정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daesa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8월 광화문 목요 낭독공감을 통해 시민들이 한국근대문학의 대표적 인물인 염상섭을 더 깊이 알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남은 낭독공감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편집국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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