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의 8월 경매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경매에서는 국내 온라인 경매 사상 최고금액인 9억여 원을 이 달성돼 눈길을 끌었다. 경매 최고 낙찰작은 프랑스 원로작가이자 대중작가로 명망이 있는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카발게이트 아우 보드 더 에탕' (Cavalcade au Bord de l Étang)으로 1800만 원에 경매를 시작해 2800만 원에 낙찰됐다. 

이 밖에도 이번 경매에는 이우환, 김종학,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과 그간 경매에 자주 소개되진 않았지만 주목할 만한 작가 260명의 작품, 해외 및 고미술품이 경매에 올려졌다.

K옥션 관계자는 "이번 경매는 주로 300만 원 이하의 중저가 작품으로 구성되어 일반 컬렉터들이나 소품을 원하는 미술 애호가에게 좋은 구매기회를 제공하면서도 1000만 원 이상의 주류 작품도 출품되어 온라인경매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김윤지 기자 kyoonj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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