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수단 발굴과 추진에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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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환경부와 4개 광역자치단체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에 힘을 모은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4개 광역자치단체장은 2일 충남 부여군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열린 '2018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국제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공동선언'에 서명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 발굴과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기관장은 석탄화력발전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발생 등으로 국민에게 고통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음에 공감하고,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공동선언의 주요 내용은 미세먼지 퇴출을 위한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정책 적극 추진, 강화된 미세먼지 환경 기준 달성 상호 협력,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기 및 친환경 연료 전환 노력,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발굴·추진,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와 분산형 전원 확대의 적극 노력 등이다.

황석태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공동선언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각 지자체와 실질적인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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