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핀란드 대표 지휘자 '오스모 벤스케'가 다시 한 번 서울시향과 함께 한다.핀란드를 대표하는 지휘자인 오스모 벤스케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시벨리우스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오케스트라를 보인다.시벨리우스의 곡만으로 구성된 이번 오케스트라는 서울시향과 오스모 벤스케의 네 번째 합작이다.벤스케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과 4번으로 2013년 그래미 최우수 오케스트라 앨범상을 받는 등 시벨리우스 해석의 권위자로 인정받아왔다.벤스케는 서울시향에 대해 "세계적 수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죽곡초등학교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된다. 출판기념회도 함께 개최된다.전남 곡성군은 죽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쓴 책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출판기념회를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죽곡초등학교에서 연다고 지난 11일 밝혔다.'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은 2018년 한 해 죽곡초등학교 아이들의 마을살이 이야기를 수록한 책이다.솔직하고 천진난만한 글과 그림에서 아이들 특유의 순수함을 엿볼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은 물론 원고를 모으고 수록될 글을 직접 심사하는 등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현대회화의 거장인 알렉스 카츠의 전시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대구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5월 26일까지 현대회화의 거장 알렉스 카츠의 인물 초상화 43점과 풍경화 20점, 드로잉 36점 등 11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알렉스 카츠는 예술 전문 사이트 '아트시(ARTSY)'가 꼽은 '살아있는 최고의 아티스트 10인'에 선정됐을 정도로 현대 미술계에서 인정 받는 거장이다.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미국 휘트니 미술관 소장 작품인 '레드 스마일(1963)'도 함께 전시된다.대구 미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삼성의 폴더플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가 드디어 공개된다.삼성전자는 자사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he future of mobile will unfold on February 20, 2019'라는 내용과 함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티저 영상을 12일 게시했다.영상은 '미래를 펼치다(The Future Unfolds)'라는 주제의 타이포그래피와 함께 화면이 접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이후 기존에 공개됐던 갤럭시 S10의 컨셉 티저와 함께 오는 20일 언팩 행사를 광고한다.지난 2018년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방통위가 유튜브 프리미엄을 대상으로 이익 저해 여부를 조사한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2일 구글이 제공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전기통신사업법상 이용자 이익을 저해하는 행위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는 유튜브를 이용할 때 '광고 없이', '오프라인으로 컨텐츠를 저장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1개월 간 무료체험을 진행한다.무료체험 기간이 만료되면 유료 서비스로 전환되며, 방통위는 이 과정에서 이용자의 이익을 저해하는 요소가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대한민국 K리그가 8년 연속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가 지난 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8 세계 프로축구리그 랭킹(The strongest National League in the World 2018)'에서 K리그가 전체 19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K리그는 전체 19위, 아시아 1위를 차지하면서 지난 2011년부터 8년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카타르 스타스리그(39위, 아시아 2위), 중국 슈퍼리그(44위, 아시아 3위), 일본 J리그(4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에픽하이가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힙합 그룹 에픽하이는 오는 3월 11일 새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예고 포스터를 12일 함께 공개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2003년 데뷔한 이후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우산', '팬(Fan)'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9집 이후에는 오혁, 아이유 등 후배 가수와의 협업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한때 YG 산하 인디 레이블인 '하이그라운드'를 이끌었으나 지난 2017년 사퇴했다.에픽하이는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다양한 음악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작품상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영화인의 최고의 명예로 꼽히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스카 상'으로도 불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이다.91회를 맞이하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특히 어느 때보다 치열한 작품상 후보작들을 공개해 아카데미 시상식을 기다려 온 영화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는 총 8작품으로, 영화 '블랙클랜스맨', '블랙 팬서', '보헤미안 랩소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그린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2019 그래미 어워드가 장르적·인종적 차별 논란에 대해 '처음'이라는 키워드로 응답했다.미국시간으로 지난 10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가 막을 내렸다.전세계가 주목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는 그러나 명성에 걸맞지 않게 다양한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특히 수상 기준에 논란이 있는데, 댄스나 흑인 음악, 특히 힙합에 대해 배타적이라는 것. 지난 2017년에는 칸예 웨스트, 켄드릭 라마, 드레이크 등 그 해 음반 시장을 휩쓸었던 힙합 트랙들이 수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소포모어 징크스는 스포츠 선수의 2년차 경기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징크스를 말한다.소포모어 징크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용되지만, 특히 영화에서 자주 인용되고는 한다. 첫 편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 속편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수많은 영화 작품만큼이나 소포모어 징크스를 깬 영화들도 물론 존재하기 마련이다.제목을 들으면 누구나 '아' 하며 공감할 만한, 후속편이 잘 된 영화를 모아봤다.1. 배트맨 비긴즈 - 다크 나이트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 3부작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 바로 영화 '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영화를 볼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팝콘, 나초와 같은 음식들이다.문제는 영화관에서 파는 음식들이 시중에 비해 훨씬 비싸다는 것. 때로는 곁들여서 먹기 위해 산 음식들이 영화표보다 비쌀 때도 수두룩하다.도서관이나 카페 등의 매점들이 일반적으로 '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를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으레 영화관도 그럴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그러나 사실 영화관은 외부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다.지난 2008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조치 이후 우리나라 영화관에는 외부 음식물을 반입할 수 있게 됐다.다만 예외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시인 윤동주, 청춘 윤동주를 다시 한번 기린다.별 헤는 밤, 서시, 자화상 등 우리나라가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히는 시인 윤동주 서거 74주기를 맞아 오는 15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동주'의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영화 '동주'는 는 시인 윤동주의 청년 시절을 스크린에 담아내며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뜨거운 울림과 공감, 위로를 전했다. '동주'의 특별 상영회는 2016년 영화 개봉 이후 매년 윤동주 시인의 서거 주기를 기념하여 개최해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는 이들과 영화 팬들에게 소중한 추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의 감독을 맡은 로버트 로드리게스는 사실 B급 영화의 거장으로 꼽힌다.또한 '킬빌',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장고: 분노의 추적자' 등 걸출한 영화를 내놓으며 평단의 찬사를 받는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또한 B급 영화의 거장이라는 평을 받는다.최근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 또한 B급 영화의 범주에 속한다.'B급'이라는 단어는 얼핏 듣기에 급이 낮은 대상을 가리키는 표현처럼 보인다. 정말 그 뉘앙스처럼 B급 영화는 퀄리티 낮은 영화를 가리키는 말일까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예상치 못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관객들은 '코미디'라는 장르에 집중한 것이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 요소라고 말한다. 많은 한국 영화들이 신파를 집어넣어 스스로 정형화되는 가운데, '코미디' 하나만 고집한 것이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왔다는 말이다.물론 장르를 하나로 고집할 필요는 없다. 곧 개봉하는 영화 '해피 데스데이 2 유'의 전작 '해피 데스데이'는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에 코미디라는 장르를 더해 시장에 나왔다.영화 '해피 데스데이'는 공포 영화를 못 보던 관객들까지 극장가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빌보드 차트를 강타한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는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선다.그룹 방탄소년단은 11일(현지시간 10일) '제61회 그래미 어워즈'를 위해 방문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방탄소년단은 이날 긴장한 모습으로 "(그래미에) 참석하게 될 줄 몰랐다"며 "긴장되지만,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어떤 부문을 시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비밀이다. 시상은 처음인데, 그 시상이 그래미라니. 긴장되지만 맴버들과 함께라면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순 제작비 65억 원에 불과한 영화 '극한직업'이 현재까지 벌어들인 매출은 900억 원을 넘었다. 당연하게도, 손익분기점 또한 진작에 넘겨버린 상황이다.영화 '극한직업'의 손익분기점은 230만 명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손익분기점에 대해, 극한직업의 경우로 치면 2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을 때부터 실질적으로 '수익이 남는' 것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이 계산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왜냐하면 관객 한 명을 통해 얻은 수익이 전부 영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스키나 보드를 타고 눈밭을 가르는 쾌감은 시간을 쪼개어 스키장으로 향하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그러나 귀중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스키장을 왔는데 스키장의 설질이 안 좋다거나 사람이 너무 많아 발 디딜 틈조차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우리나라는 강원도를 비롯해 산지가 많고 겨울철에 눈이 많이 오는 편이라 세계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 스키장들이 더러 있다.특별히 얼마 남지 않은 올 겨울, 설경을 보며 미끄러져 내려오고 싶은 스키어들을 위한 스키장을 모아봤다.1. 스타힐 리조트스타힐 리조트는 남양주에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겨울도 막바지에 이르러 봄기운이 올라오는 가운데, 제주도는 새로운 계절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우리나라 최남단, 제주도의 겨울은 꽃과 온천으로 아늑하다. 흔히 제주도 여행은 바다와 성산일출봉의 푸르름을 기대하며 여름철에 예약하지만, 제주도는 겨울도 매력적인 섬이다.꽃과 온기로 가득한 제주도의 겨울 관광 명소 네 곳을 추천한다.1. 위미리 애기동백나무군락동백은 이른 봄에 핀다. 위미리 동백군락지는 2월이 넘어서는 이 시기에 붉은 빛을 뽐내며 흐드러진다.동백군락지 근처에 위치한 '애기동백나무군락지'는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해설이 있는 국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 '해설이 있는 민속음악회 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민속음악회는 '2019년 희망 기원 국악 콘서트'라는 부제 아래 청년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1부 가야금 공연과 2부 우리의 소리 공연으로 나뉘어 펼친다. 1부 공연은 2018년 '제1회 젊은국악오디션 단장' 대상 수상에 빛나는 가야금 앙상블팀 '헤이스트링'이 출연해 'Potencia', '아리랑' 등 독창적인 가야금 선율을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방탄소년단이 여전히 미국 '빌보드 200'의 77위를 지키며 순항하고 있다.이어 '2019 그래미 어워즈'에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참석하면서 방탄소년단의 해외 위상에 대한 궁금증도 증가하고 있다.미국의 음악 잡지 '빌보드'가 주관하는 빌보드 차트는 다양한 분야와 장르의 순위를 제공한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음악 시장에서 얼마나 큰 인기를 누리는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그러나 빌보드 차트의 마이너한 하위 차트에 올랐다고 해서 '미국에 먹히는' 가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특히 '빌보드 월드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