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업 점검 및 향후 협력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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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제10차 한-NATO 정책협의회가 브뤼셀에서 개최됐다.

외교부는 제10차 한-NATO 정책협의회가 지난 5일 벨기에 브뤼셀에 소재한 NATO 본부에서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외교부는 양측이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한반도 및 NATO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제고했으며, 그간 양측이 추진해온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측은 올해 세 차례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결과 및 북미 대화 진전 상황을 설명하고, 그간 NATO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일관된 지지를 보여준 것을 평가했으며, NATO측은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적극 협조할 의지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7년 11월 개정 체결한 한-NATO 개별파트너십 협력프로그램(IPCP)을 기반으로 사이버 방위, 대테러 등 분야별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NATO는 평화, 민주주의, 인권 등 우리나라와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이번 협의회는 한-NATO간 실질협력 증진은 물론 상호 협력 방향을 재확인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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