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성동문화재단이 '2018 태조 이성계 축제'를 개최한다.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 간 살곶이다리와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2018 태조 이성계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 태조 이성계 축제'는 성동구가 주최하고 성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역 대표 브랜드 축제의 일환이다.

이번 축제는 '과거와 미래, 사람과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9일은 전야제 행사가, 20일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마켓까지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2018 태조 이성계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사냥행차 퍼레이드'는 오는 19일 18시부터 19시, 왕십리광장부터 한양대앞사거리와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거쳐 살곶이다리까지의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이어 살곶이다리 복원 제막식과 함께 이뤄지는 '전야제' 행사는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20일에는 '소통과 공감의 한마당'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전통사냥, 연만들기/날리기, 민속놀이, 서예 붓글씨쓰기, 4차산업 드론스쿨 등이 있으며 무대에서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의 공연과 '소년 이성계 선발대회', '성동구민 노래자랑' 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마장동 축산물시장과 연계한 사냥음식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존을 운영하여 다양한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도 있다.

더불어, 11일부터 20일까지 살곶이다리 주변에 '왕의 사냥터'라는 주제로 태조 이성계가 산짐승을 사냥하는 형상의 전통등 설치존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