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지난해 봄, 노년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극장에서 관객을 웃고 울렸던 강제규 감독의 영화 '장수상회'가 연극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시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을 연기한 '꽃할배' 박근형 대신, 다른 '꽃할배' 멤버인 백일섭이 무대에 섰는데요.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활동 중인 백일섭은 약 23년 만에 연극 무대에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백일섭과 함께 '방문', '한강은 흐른다' 등 연극무대에서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호재가 '김성칠'을 연기합니다. 또한, 앙코르까지 진행된 연극 '바냐아저씨'를 통해 대학로를 대표하는 중견 배우로 활동 중인 김지숙과 MBC '복면가왕' 설날 특집에 출연했던 양금석이 꽃집 여인 '임금님' 역할을 맡았습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