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여름 휴가철이면 모든 짐을 내려놓고 휴가를 나서는 이들이 많다.

산과 계곡, 수영장. 국내든 해외든 휴가라는 단어만으로 설레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바다가 없는 여름은 왠지 허전하다. 여름은 바다, 바다는 동해안이 제맛 아닌가.

이 가운데 정동진, 동해, 삼척을 잇는 56km의 아름다운 동해안 해안선을 달리는 바다열차가 지난 4월 누적 탑승객 1백만 명을 돌파하여 여름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동해안 바다열차는 차별화된 내부공간과 외부디자인으로 동해안의 넘실거리는 바다와 눈부신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진 특별한 관광열차다.

편안하게 열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개별석부터 연인, 부부를 위한 커플 좌석, 가족, 친구들끼리 마주 보며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가족석,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이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프로포즈실까지 다양한 테마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외부디자인 역시, 갈매기와 돌고래, 심해를 누비는 붉은 잠수함을 표현하며 특별함을 더해준다. 또한, 바다열차 티켓은 관광지에서 쿠폰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동해안 바다열차를 타기 전 강릉의 유명한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동해안에 왔으면 신선한 제철 활어회와 해산물을 맛봐야 하지 않는가.

이 가운데 강릉시 주문진에 있는 '아라궁'이 싱싱한 제철 활어회와 해산물 요리로 소셜미디어(SNS와 블로그를 통해 주목을 끌고 있다. 

주문진맛집 '아라궁'은 인근 주문진항에서 바로 잡아 올린 신선한 활어회와 해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기본 밑반찬도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미리 만들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만든다. 청결과 신선도를 최고로 여기는 주인장의 철칙으로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집이라고 한다. 

문화뉴스 음식에디터 이민혜 기자는 "이곳의 메인메뉴는 세트메뉴로 신선한 활어회는 물론, 큼직한 게와 조개구이를 입맛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 한입이면 금상첨화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강릉맛집 '아라궁'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예약하면 방문하신 고객들에 한해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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