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 뉴스타파 방송화면

[문화뉴스]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관련 보도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과 관련해 물의가 빚어지고 있는 데 대해 당혹스러우며, 이 문제는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한 일이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삼성그룹은 "과거 동영상이 있다며 돈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은 적은 있지만 믿을 수 없는 이야기로 판단해 대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21일 인터넷 독립 언론 '뉴스타파'는 지난 4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이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 회장이 수년에 걸쳐 젊은 여성들과 안가나 자택으로 불러 성행위를 한 정황이 담겨 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후 현재까지 일반병동에 입원해있는 상태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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