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무더위에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모기가 많아지자 안전한 모기퇴치법이 화제에 올랐다.

모기는 전염병을 옮기는 해충으로, 올해는 특히 지카 바이러스 사망자로 인한 세계적 우려가 발생하면서 모기퇴치에 관심이 높아졌다.

집안에서 모기를 없애기 위해 집안에 습한 곳을 건조하게 하여야 한다.

   
 

방충망의 틈새, 현관을 통해 가정에 침투한 모기는 습한 곳을 찾아 알을 낳고 부화시킨다.

화분 받침대나 꽃병의 물을 자주 갈아주거나 비워주고, 베란다나 창고 등의 습한 곳을 없애 모기의 서식을 막아야 한다.

집안에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자기 전에 샤워하고 발을 자주 씻어 청결함을 유지해야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

모기는 땀과 젖산,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땀 냄새를 없애고, 모기 기피제를 이용하면 좋다.

모기를 없애기 위해 모기 퇴치용 살충제를 이용할 때는 환기를 생활화해야 안전하다. 살충제에 인간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기타 코일형 모기향이나 전자모기향을 사용할 때는 밀폐된 장소를 피하고, 6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방 안에 모기향을 설치할 때는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치우고 모기향이 이불이나 모포 등에 덮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안전을 생각하여 주의를 기울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고 살아가면 모기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문화뉴스 박정현 기자 gukja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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