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추천' 록키호러쇼 2001년 국내 초연이후 2009년까지 공연, 약 9년 만에 관객을 다시 만난다,

ⓒ뮤지컬 록키호러쇼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록키호러쇼'가 2017년 알앤디윅스에서 새롭게 제작을 맡아 약 9년 만에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록키호러쇼’는 2001년 국내 초연 이후 2009년까지 공연됐으며, 그동안 국내 공연계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컬트 뮤지컬로 색다른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었다.

'록키호러쇼'는 자넷과 브래드가 우연히 프랑큰 퍼터의 성을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랑큰 퍼터 성에서 자넷과 브래드 그리고 관객들을 맞이하는 캐릭터들은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모든 관념에서 벗어나 있으며, 우주 행성에서 온 양성 과학자, 외계인 남매, 인조인간 등의 캐릭터로 등장한다.

여기에 일반적인 공연 관람 형태를 벗어난 '록키호러쇼'만의 특별한 관람 문화 '콜백(call-back)'이 더해져 기존 뮤지컬이 선보이는 방향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록키호러쇼>를 찾은 관객들은 단순하게 객석에서 무대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과 함께 대사를 외치고, 그들과 같은 행동을 하며 일방적 수용자가 아닌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주체가 된다.

'록키호러쇼'는 오는 5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할 예정이며, 오는 4월 캐스팅 공개와 함께 첫 티켓 오픈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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