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다음 달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체코 뮤지컬 '메피스토'가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초연된다. 뮤지컬 '메피스토'는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일생동안 쓴 소설 '파우스트'를 신선하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창작 뮤지컬김성수 음악 감독과 '여명의 눈동자' 제작진인 노우성 연출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지난해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서 처음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했지만,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해 완성도를 높였다. 원작에서 표현된 인간 욕망의 어두운 부분을 덜어내고, 배우들의 격렬한 움직임과 화려한 연출을 더 해 관객의 흥미를 일으키고 볼거리를 제공한다.

젊은 악마 메피스토 역에는 빅스 켄, 인피니트 남우현, 핫샷 노태현, 남태현 등 아이돌이 대거 캐스팅되어 공연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고뇌하는 파우스트 역은 신성우, 김법래, 문종원이 출연해 작품의 중심을 잡고 공연을 이끈다. 마르게타 역은 구구단 나영과 권민제, 린지 등이 맡았다.

<캐스팅>

메피스토 역 – 남우현, 켄, 노태현, 남태현

파우스트 역 – 신성우, 김법래, 문종원

마르게타 역 – 권민제(선우), 린지(임민지), 나영

보세티 역 – 김수용, 최성원, 정상윤

켈리 역 – 백주연, 황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