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

출처: 국립발레단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국립발레단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고전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로 꼽히는 작품으로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중 가장 처음 만들어진 작품이다.

안무를 맡은 마르시아 하이데 칠레 산티아고 발레단 예술감독은 지난 1976년부터 슈투트가르트발레단 단장으로 지내며 외국 유명 안무가들과 협업해 발레단을 성장시켰으며, 지난 2016년 '잠자는 숲속의 미녀' 한국 초연 때 무용수들은 지도한 바 있다. 

강수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그랑 파드되(2인무), 디베르티스망(줄거리와 무관한 볼거리 위주의 춤), 화려한 의상과 무대 등 클래식 발레의 원칙을 철저히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오로라 공주 역은 김지영·박슬기·신승원·박예은이 맡으며, 데지레 왕자역에는 박종석·하지석·허서명이, 마녀 카라보스 역은 남자 수석무용수 이영철·이재우·김기완이 연기하며 라일락 요정 역으로는 한나래와 정은영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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