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4시를 기해 3천800원으로 800원 오른다

▲ 가평군
[문화뉴스] 가평군은 관내 택시요금이 오는 4일 04시부터 서울·인천지역 기본요금과 동일한 3천800원으로 인상된다고 2일 밝혔다.

6년만에 인상되는 택시요금은 그간 경기도에서 용역과 공청회, 소비자정책위원회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이루어지게 됐으며 오는 4일을 기해 도내 전지역 택시요금이 오르게 된다.

이에 군은 개인 및 일반택시 기본요금이 현재 2km까지 3천원에서 3천800원으로 800원 오른다.

거리별 요금은 85m당 100원에서 83m로, 시간당 요금은 21초당 100원에서 20초로 각각 조정된다.

기존과 동일한 심야시간 할증비율은 0시부터 새벽 4시까지 20% 적용되고 사업구역 외 운행할증 또한 20%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에는 개인택시 107대, 법인택시 41대가 각각 운행하고 있다”며 “오는 5일 택시 단말기 교체가 완료되기 전까지 택시요금 조건표에 따라 요금을 지급하고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정부의 안정적인 버스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한 버스 공공성 및 안전강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버스요금 인상 현실화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가평시외버스 운임상한도 최대 13.5% 인상됐다.

군의 경우 시외버스 요금이 10km이내의 최저요금 운임은 1천500원으로 기존보다 200원 올랐으며, 이후 km당 이동거리에 따라 부과되는 운임요율 상한은 종전보다 13.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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