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
이번 전시회는 그림책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에 실린 작품 16점을 출판사 보림의 협찬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책의 저자는 어느 날 저녁 텔레비전 뉴스에서 좌충우돌하는 멧돼지 한 마리의 이야기를 보면서 모티브를 얻게 됐다고 한다. 사람들의 난개발로 집을 잃어버린 돼지의 입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일까를 고민하며, 돼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작가의 따듯한 마음을 담고 있다. 이는 심리적으로 안식을 잃어버리고, 위로받아야 할 우리에게도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그림책으로 위로받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누구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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