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 아동청소년을 위한 활동 등의 논의하는 소통의 장 마련

▲ 천안시
[문화뉴스] 천안시서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는 2일 성환마을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첫 활동가 모임을 청다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 교육공동체 활동가 모임은 성환지역에서 아동·청소년을 마주하는 학교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산교육지원청 김태곤 장학사의 마을공동체 강의와 활동가 간담회로 이뤄졌다.

이날 성환초, 성신초, 성환중, 천안동성중, 성환고 등 5개 학교와 천안시서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 성환삼육영어지역아동센터, 두빛나래지역아동센터 등 3개 아동복지시설, 그 밖에 청다움, 성환도서관, 성환주민자치위원회가 참석했다.

교육·문화·복지영역에서 종사하는 활동가들은 성환마을 아동청소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아동청소년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소통했다.

그동안 성환지역에서 기관과 단체, 주민들이 조직적 단위를 이루어 아동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해왔으나 소통하고 협력할 기회가 없어 한시적이고 시혜적인 활동들만 펼쳐졌다.

이번 모임은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성환마을의 숨은 활동가들의 체계를 구축해 정기적인 마을 교육공동체 모임을 구성하고 ‘마을공동교육’의 초석을 다졌다.

향후에는 지역사회와 함께 풀어나갈 장기적인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한 단계씩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모임을 계기로 성환마을의 아동청소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해온 활동가들의 역량을 성장시키고 나아가 아동청소년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이끌어 학교, 지역사회, 학부모, 청소년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공동교육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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