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문화·역사가 함께하는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 충청북도
[문화뉴스] 조령산자연휴양림에서 비수기 주중을 이용해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롭게 기획한 ‘백두대간 생태캠프’ 숲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백두대간 생태캠프는 청소년기의 창의성 발달 및 인성함양에 기여하고자 조령산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숲·문화·역사가 함께하는 1박2일 일정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청주 모 여고 학생 등 26명이 가정의 달 오월을 맞이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소통 한마당’이라는 부제로 생태캠프에 참석했다.

또한 5월 9일에는 증평 모 고등학교가 예약을 했고 하반기까지 각급 학교와 단체에서 프로그램 이용에 대해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로 선정된 산림복지전문기관과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까지 함께하고 있어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함에 따라 참여자들의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연풍새재를 넘나드는 역사문화공간에 대한 이해를 조령산자연휴양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수준 높은 산림문화 학습기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백두대간 생태캠프 운영기간은 성수기를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박2일로, 11. 30일까지 운영되며 신청은 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김지영 휴양림팀장은 “더 많은 도민들에게 산림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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