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등축제, 낙동강 구포나루축제, 해운대 모래축제, 부산항축제, 부산 금정산성축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시원한 날씨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 갈 수 있는 요즘, 국제적 관광도시인 부산에서 펼쳐지는 축제들을 소개한다.

 

1. 부산 연등축제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기간 : 2019.05.01~05.12

장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시민공원로 73

부산연등축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2호로 지정된 연등회를 부산지역에서 계승하는 행사이다.

연등회는 1,300년을 넘게 이어져 온 우리 고유의 문화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우리사회 전반에서 서로가 화합하고 번성하기를 기원하며 등을 밝히는 축제이다. 주요행사인 봉축연합대회, 연등행렬, 전통등 전시를 비롯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대형 한지등 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여, 부산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즐거운 유희를 제공하는 축제이다.

 

 

2. 낙동강 구포나루축제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기간 : 2019.05.17~05.19

장소 : 부산광역시 북구 낙동대로 1739번길 257

인류의 문명은 강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며 낙동강은 태백시 황지연못에서 발원하여 1300리 물길을 쉼없이 흘러내리며 다양한 문화의 소재이자 터전이 되어왔다. 

부산시 북구는 과거 낙동강 수로의 시발지로서 구포 감동진 나루터를 중심으로 상업과 교역이 크게 번창하였으며 그 유역을 중심으로 삶의 터전을 일구고 문화예술의 꽃을 피워 왔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축제를 통해 북구의 특색있는 문화를 그려내고 낙동강 수변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3. 해운대 모래축제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기간 : 2019.05.24~05.27

장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2로 11

국제적 관광도시에서 펼쳐지는 세계 유일의 모래를 소재로 한 친환경 테마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2005년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첫 걸음을 뗐던 해운대모래축제는 이제 해운대를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2019년 해운대모래축제는 ‘뮤직, 모래와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개최된다. 8개국 14명 세계최고의 모래조각가를 초청하여 부조조각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조조각이 설치될 예정이며, 각 작품마다 관련된 음악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축제는 해운대해수욕장뿐 아니라 해운대광장까지 이어져 거리퍼레이드, 아트프리마켓, 게릴라 서바이벌 물총싸움,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저녁이 되어도 조명에 비춰진 모래조각, 미니콘서트, 해상 불꽃쇼, 모래 상영관 등이 이어진다.

 

 

4. 부산항축제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기간 : 2019.05.25~05.26

장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301번길 17

5월 가정의 달,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항축제가 열린다. 부산항축제는 부산시민들조차 가까이 있지만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부산항과 선박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체험형 축제로, 해양과 항만 관린 기업, 기관, 단체, 대학이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항관련 산업과 문화, 교육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고 있으며 세계수준의 항만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5. 부산 금정산성축제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기간 : 2019.05.24~05.26

장소 :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온천천로 48

금정구는 부산의 진산 금정산과 전국 최장 산성 금정산성이 있는 도시로, 이 지역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1996년 금정예술제로 시작한 ‘금정산성축제’는 2011년부터 3년간 금정산성 막걸리축제로 특성화하였다. 2013년부터 역사성과 문화성을 부각한 금정산성역사문화축제로 매년 축성일(5월 25일)과 연계하여 축제를 개최한다. 2019년 ‘금정산성축제로’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의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이 아닌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온천천 일원으로 장소를 이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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