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기계의 대결이 중심 내용, 15세 이상 관람등급

방송일시 : 5/11, 밤 10:55

 

출처 : 트라이스타 픽쳐스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과거 세계적 명작, 터미네이터가 EBS에서 다시 방영한다.

터미네이터는 인간과 기계의 전쟁을 다룬 영화이다. 1997년, 모든 전략 방어 무기를 통제하는 컴퓨터 스카이넷은 지능을 갖추고 핵전쟁을 일으켜 인류의 절반 이상을 소멸시켜 버린다. 그리고 살아남은 인간들은 기계의 지배를 받아 잡일 등에 동원된다. 

그러나 존 코너가 나타나며, 그의 지휘 하에 몇몇 인간들이 기계의 지배에 대항하는 반란을 시작한다. 비상한 지휘력과 작전으로 인간들을 이끈 사령관 존 코너는 마침내 스카이넷을 파괴하기 직전까지 간다.

하지만 2029년 스카이넷은 타임머신에 터미네이터 T-800을 태워서 1984년 5월 12일의 L.A.로 보내게 된다. T-800의 목적은 존 코너의 어머니인 사라 코너를 찾아내 살해해서 존 코너의 탄생 자체를 막는 것이었다.

한편, 이 정보를 입수한 존 역시 카일 리스라는 젊은 용사를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보내 사라를 지키게 한다.

2편에서는 사라의 아들인 존 코너, 즉 자신이 어릴 적으로 과거의 기계세력이 개입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다시 양 측의 세력을 보내는 것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그래픽, 음향 등 기술의 집합체

현재의 시선으로는 구식의 그래픽 기술로 보일 수 있으나, 1991년에 개봉한 터미네이터2는 액체금속 터미네이터에 동원된 컴퓨터 그래픽으로 인해 기술적인 진보가 획기적으로 이뤄졌으며 SFX라 불리우는 진보적인 사운드 시스템도 영화의 성공에 큰 발판이 됐다.

1992년 아카데미에서 6개 부문 노미네이트(촬영, 편집, 특수효과, 음향효과편집, 분장, 음향상)되어 기술 관련 4개 부문(특수효과, 음향효과편집, 분장, 음향상)을 석권했다.

 

주제

영화는 인간과 기계의 대결을 주축으로 하고 있지만 기계를 창조한 이가 인간이란 점을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기계에 대한 오만함을 경고하는 영화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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