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화제를 불러온 경양식, 장어집 등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편

출처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SBS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영업 중 폐업 업종 1위  '식당'을 찾아가 대선배 백종원 대표가 내려주는 솔루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노하우를 전수해 많은 화젯거리가 되기도 하며 새로운 식당을 발견하기도 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대부분의 가게가 방송과 함께 많은 화제를 이끌며 홍보 효과를 얻었지만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했다.

그 중심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편이 대표적이며 경양식집, 장어구이집, 족발집이 있다.

▶ 뚝섬 경양식집

방송 당시 태도의 문제 등 백 대표의 솔루션을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비난을 받은 집으로, 이에 대해 경양식집 사장은 '악마의 편집'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그는 추후 '악마의 편집'과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실태에 대해서 자신이 경험한 대로 느낀 대로 그대로 이어나가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 밝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방송 이후 약 두 달 정도 매출이 두배로 올랐지만, 그 이후 점차 방송 전보다 더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더 나아가 매출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당시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와 비판, 비난을 생각한다면 출연하는 것을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될 사항이라고 전했다.

현재 뚝섬 경양식집은 운영 중이며 점주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피해에 대해 지속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 뚝섬 장어집

뚝섬 장어집은 솔루션 적용 이후 생선구이 집으로 탈바꿈했지만 방송종료 이후 매출의 변화가 없어 더 이상 운영이 힘들다고 판단해 현재 포장마차로 전환한 상태이다.

뚝섬 장어집 사장은 백대표의 솔루션대로 이행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그만 뒀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백대표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지 않아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을 했고 사장은 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골목식당'과 같은 프로그램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오히려 예전이 좋았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취지는 좋지만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하기에 프로그램 참여는 신중히 결정해야될 사항이며 고객의 입장에서도 매너있는 이용이 요구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