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스틸 사진

 

[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영화 ‘악인전’이 독보적인 범죄 액션 영화의 흥행 계보를 잇는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 보스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잡으려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악인전’은 개봉 전부터 해외 104개국 선판매,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섹션 공식 초청,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등의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원태 감독은 “권위 있는 영화제가 인정해준 거라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 만큼 끝까지 겸손하게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린다”고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소감을 말했다.

‘부산행’에 이어 두 번째로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마동석은 “영광스럽다. ‘부산행’때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가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마동석은 “그동안 ‘악인전’이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마침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던 실베스터 스탤론의 영화사 관계자가 ‘악인전’을 좋게 봐주시면서 인연이 됐다”며 할리우드 리메이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한편, 영화 ‘악인전’은 오는 5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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