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기획연주로 슈베르트의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를 공연한다.

▲ 군포시립여성합창단 제8회 기획연주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은 오는 14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기획연주로 슈베르트의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를 공연한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슈베르트의 대표 연가곡 작품 중 하나인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는 빌헬름 뮐러의 민요 시 ‘발트호른 주자의 유고에 의한 시집’에 깊은 공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물방앗간 아가씨와 한 청년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강민원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은 작년 제7회 기획연주로 공연한 ‘겨울나그네’에 이은 또 하나의 슈베르트 대표 연가곡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가곡 분야에 남다른 업적을 남긴 슈베르트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람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은 1995년 창단해 창단 직후인 1996년에 ‘난파음악콩쿠르’ 합창부문 대상을, 2012년에 제1회 군가경연대회에서 국방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전국 합창제 참가는 물론 정기연주회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 공연으로 공연 당일 오전 9시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기타 공연 등 자세한 문의는 군포시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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