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성열 작가

[문화뉴스] 리우 올림픽이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주제가가 선보여지는데요.

 
그중 우리의 마음에 가장 인상 깊게 남는 노래는 바로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인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입니다. '손에 손잡고'는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SLOOC)가 레코드 회사 폴리그램에 의뢰한 것으로, 영화 '탑 건'과 '플래시댄스'의 OST를 맡은 이탈리아 작곡가 조르지오 모로더가 작곡했고, 미국의 톰 윗록이 작사했습니다.
 
'손에 손잡고'는 개막식 공연을 통해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고, 당시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독일 등 음악차트 1위를 기록했고, 미국 라디오 방송 리퀘스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죠.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주제가인데, 가사가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국어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였죠.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단순한 스포츠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서 꼭 필요한 내용이라 기억되는 것이 아닐까요?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