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예술의 전당(사장 고학찬)이 오는 8일 오후 6시 오페라극장에서 '예술의 전당 예술대상 2014'를 개최한다.

   
▲ 예술의전당

이번 시상식은 1년 동안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음악·공연·전시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개최된 음악·공연·전시 각 분야의 작품 중 예술의전당에서 직접 기획한 작품을 제외한 총 222편의 작품에 대해 대상, 부문별 최우수상, 최대관객상 등 17개 부문에서 심사한다.

대상을 포함해 관현악(합창), 독주, 해외부문기획상, 오페라, 무용, 연극, 전시 등 7개 부문별 최우수상과 함께 예술의전당 출입 기자들이 뽑은 기자상(음악·공연·전시), 최다관객상(음악·공연·전시), 안무상, 공로상, 특별상 등이 포함된다.

각 부문의 수상작에는 500만 원, 대상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행사는 손범수·진양혜 아나운서 부부의 사회로 약 90분 동안 진행된다. 피아노 4중주의 식전 공연(바이올린 이현웅·비올라 이한나·첼로 이정란·피아노 이미연)을 시작으로 국립발레단, 소프라노 조수미의 축하 공연이 마련된다.

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예술의 전당 예술대상 2014'를 계기로 좋은 예술 작품을 더욱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공연·전시 예술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선도 기관으로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김윤지 기자 kyoonj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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