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인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

▲ 덕정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옛길 따라 역사의 발자취를 드로잉 하다’ 안내문

[문화뉴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덕정도서관에서 오는 6월 5일부터 10월 2일까지 '옛길 따라 역사의 발자취를 드로잉 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옛길 따라 역사의 발자취를 드로잉 하다'는 인문강연과 함께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양주시 덕정도서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인문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옛길 따라 역사의 발자취를 드로잉 하다’를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 함께 진행하는 공모사업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책과 현장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시간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인문학을 구현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차시로 나눠 진행하며 1차시는 ‘건축가 엄마와 함께 서울 옛길 느리게 걷기’의 저자이자 건축사무소 소장인 최경숙 소장과 함께 ‘옛길 따라 떠나는 역사, 건축,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과 함께 서울 정동·남산·서촌 일대를 탐방한다.

2차시는 ‘이야기가 스며든 오래된 장소, 스케치북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의 엄시연 작가와 함께 ‘오래된 공간이 품은 숨은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과 서울 일대 탐방을 통해 여행 드로잉 방법을 익히고 체험해 본다.

참여 신청은 덕정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강연과 답사를 통해 길과 땅이 남긴 흔적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옛것에서 삶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는 등 인문학적 통찰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여 진행되며, 양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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