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수원 선경도서관이 다산 정약용과 수원의 동학농민운동을 주제로 수원의 역사·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오는 16일과 31일에 진행되며, 각각 ‘다산의 마지막 공부’, ‘1894년 경기도와 수원의 동학농민군’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이날 열리는 강좌는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저명한 고전연구가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다산의 마지막 공부’는 5월 16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며, 다산 정약용의 생애를 되돌아보고, 정약용이 연구했던 ‘심경’을 배우는 시간이다. ‘심경’은 송나라 학자 진덕수가 편찬한 심성수양을 다룬 유교경전이다.

‘천년의 내공’, ‘논어 천재가 된 홍팀장’ 등을 저술한 조윤제 고전연구가가 강의한다.

3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1894년 경기도와 수원의 동학농민군’ 강연에서는 동학농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당시 사진자료와 함께 되새겨본다.

‘KBS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신영우 충북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강좌별 수강 인원은 40명이며, 강연은 선경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선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독서문화 프로그램 안내’를 클릭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있고, 프로그램 참여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