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화가가 제주해녀를 보며 받은 영감을 작품에 담아..."

출처: 제주도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이탈리아 유명 화가의 눈으로 본 제주해녀 작품전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제주도 해녀박물관이 이탈리아의 화가 '파올라 폴리칼디 서(Paola folicaldi Suh)' 회화전 '푸른 정원'(A GREEN GARDEN)을 오는 19일까지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3층 전망대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파올라 폴리칼디 서'의 유화 15점을 감상할 수 있다.

그는 "정원사가 정원을 가꾸듯 바다를 가꾸는 제주해녀를 보면서 받은 영감을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으며, "여성 공동체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파올라 폴리칼디 서는 이탈리아 우르비노에서 실력을 닦았으며 로마에서 복원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작품 대상의 심리를 성찰하는 인물화를 주로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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