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JCC미술관이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기획전 '공방, for my DEAR'를 혜화동 JCC(재능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11개의 장르의 공방과 스튜디오 18개 팀이 전시기간에 관람객을 맞이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누군가를 위해 쓰는 시간과 마음을 형상화 하는 과정과 체험 그리고 그것에 대한 열린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실제 공방을 운영하는 것처럼 공간을 구성하였다는 점이다. 더불어 작가들의 작업과 그 과정을 동시에 볼 수 있게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과 함께 원데이클래스의 형식으로 작품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을 비롯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달을 맞이하여 내가 직접 만든 작품을 소중한 이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선사하며 이 프로그램은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며 평일 밤 9시까지 진행되므로 퇴근 후 방문 및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전시뿐만 아니라 지난 5월 11일부터 매 주 토요일 오후, 전시장 2층 야외 데크에서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의 '판타스틱 듀오', '콰르텟', '앙상블 청춘' 그리고 어쿠스틱 팝 듀오 '랄라스윗'의 공연이 진행된다.

오는 5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서울 중심부에 지어진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인 JCC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JCC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