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클래식 자선음악회를 통해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여는 프리모 오페라단이 '2016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회 '생명사랑과 아름다운 기부를 위한 자선음악회 2016 오페라 갈라 콘서트(이하 2016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여는 프리모 오페라단이 이번 공연에 대한 궁금점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리모 오페라단(예술감독 방관일) 측은 우선 "본 공연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그리고, 불우 아동과 노인 복지사업에 지원을 위하여 기획된 자선음악회다.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우 청소년과 장애우를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통해 치유와 희망의 자리를 마련함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 복지기금과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불우 청소년 장학기금으로 기부되는 뜻깊은 자선공연이 될 것이다" 라고 이번 공연의 취지에 관해 설명했다.

또 프리모 오페라단 측은 "이번 공연이 출연하시는 연주자들과 성악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름다운공동체가 주최하는 기부 콘서트의 취지에 공감해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시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재능기부 차원으로 협연할 뿐 아니라 '오페라스타'와 '불후의명곡'에 출연하며 한국 성악계를 대표하는 바리톤인 서정학, 전남대 윤병길 교수, 한세대 김순영 교수, 전북대 이은희 교수, 송윤진 교수와 채신영 음악 감독님께서 흔쾌히 자선공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공연 취지에 맞춰 어렵고 무거운 교향곡이나 오페라가 아닌 세기의 유명 오페라 중 하이라이트인 가장 아름답고 친숙한 아리아들만 선별해 대중들과 학생들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게 선곡했다" 라고 이번 공연의 선곡에 대해 밝힌 프리모 오페라단은 카르멘, 사랑의 묘약, 투란도트, 라 보엠, 세빌리아의 이발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의 대중적인 선곡 리스트 또한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프리모 오페라단은 마지막 인사로 "작은 물방울이 모여 시내를 이루고 시내가 모여 강을 이루며, 강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룹니다. 우리의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바다를 만든다면 시들어가는 애처로운 어린 자녀들과 버려져 가는 병든 노인들과 절망 속에 신음하는 가슴 아픈 형제자매들에 따뜻한 먹을 것과 희망을, 그리고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2016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통해 클래식 음악이 주는 감동을 체험케 하고 청소년들은 물론 학교, 가정, 사회 구성원 등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방향을 밝혔다.

한편 '2016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9월 10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40분간 공연된다. 아름다운공동체가 주최하고 프리모 오페라단, 경진S가 공동 주관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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