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 장미광장, 서울 중랑구 장미터널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지난 5월 14일 연인끼리 장미를 주고받는 로즈데이가 있었다. 5월은 장미의 달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장미가 화사하게 피어나는 시기이다. 사랑을 상징하는 장미와 함께 데이트하는 것은 어떨까?

출처: 올림픽공원 홈페이지

올림픽 공원은 오는 23일 목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장미광장을 개방한다. 장미 꽃꽂이, 테마 식물 전시 등 전시뿐만 아니라 장미 꽃차 시음, 다육아트 체험, 장미 판매 등 꽃을 활용한 체험 행사들도 열린다. 특히, 장미광장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니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커플이라면 방문해보자.

출처: 서울장미축제 홈페이지

서울 중랑구 장미터널에서는 오는 24일 금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서울 장미축제가 열린다. 
24일은 장미의 날, 25일은 연인의 날, 24일부터 26일까지는 아내의 날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장미 퍼레이드, 장미 패션쇼, 장미 콘서트, 음악회 등 장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또한 리틀로즈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17일부터 23일, 27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현대조각 작품전시, 겸재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등 거리 예술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출처: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

우리나라 대표 놀이동산 에버랜드에서도 5월 맞이 장미 축제를 연다.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열리는 장미축제에서는 약 6000평의 규모의 장미원에서 아름다운 여러 품종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에버랜드 장미 축제는 리뉴얼을 통해 이전과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놀이공원에서 데이트하며 장미도 즐겨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 외에도 서울 근교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은 시에서 따로 축제를 열진 않지만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미 시즌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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