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배우가 전하는 위로와 용기의 메세지

출처: 21세기북스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현대인들은 어느 때보다 남들의 눈치를 많이 본다. 어디를 가나 우리를 둘러 쌓고 있는 CCTV들, 도처에 있는 '프로불편러'들, 언제든지 핸드폰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눈치 봐야 할 사람들과 대상이 많다.

또한 끊임없는 무한 경쟁으로 살아가는 사회와 비교를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는 풍토 역시 개인의 피로감을 증대시킨다. 있는 그대로의 것으로 행복을 느끼지 않고,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행복을 찾는다. 이렇게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삶을 충분히 느끼며 살아갈 수는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저자 글배우는 이렇게 타인의 시선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그들의 마음 속에 용기를 심어준다. 저자는 수년간 직접 고민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직접 상담해왔다. 요즘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를 파악할 수 있었고, 그들과 같은 걱정을 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57개의 글을 써냈다. 실제 상담과 경험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그의 글을 읽다보면 사회의 시선으로 인해 위축되있던 자신을 위로할 수 있고, 어느새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저자인 글배우는 고민상담소 '글배우서재'를 운영하고 있다. 직업 불문, 나이 불문의 2천 명의 사람들이 그의 상담소를 방문하여 그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위로를 받는다. 실제 상담 경험이 바탕이 되어 책을 쓰기 때문에, 그의 책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저서로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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