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오이도 1박 2일 선사캠프’ 운영

▲ 2019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오이도 1박 2일 선사캠프’ 참가자 모집 포스터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신석기 시대로 돌아가 선사시대에 대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시흥시가 나들이하기 좋은 5월을 맞아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오이도 1박 2일 선사캠프’를 진행한다.

‘오이도 1박 2일 선사캠프’는 6천 년 전 오이도에 살았던 신석기인의 삶을 체험해보는 이색캠프이다. 선사시대 시간여행인 만큼 현대의 복잡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생존의 삶을 살았던 방법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게 된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신석기인의 식생활을 주제로 운영한다. 캠프 참가자는 흙을 반죽하고 빚어서 굽는 빗살무늬토기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고, 직접 만든 토기에 음식을 만들어 시식하는 신석기인의 생생한 삶을 경험하게 된다.

올해 선사캠프는 5월 25일과 26일, 6월 15일과 16일, 6월 22일과 23일로 상반기에 3회를 진행하며, 하반기 중 3회를 진행해 총 6회를 운영한다. 1회당 8팀의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캠프의 난이도 때문에 미취학 아동의 참여는 제한된다.

캠프 접수는 5월 22일 10시부터 공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시청 관광과로 하면 된다.

한편, 캠프가 열리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지난 2001년 발굴조사에 의해 다양한 유적들이 확인되었으며 작년에 공원의 개장식을 가졌다. 주변에는 선사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 외에도 전시장, 자연공원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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