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여행] 중정기념당, 대만의 역사와 국민 정서 이해하기 위해 꼭 둘러보아야 관광 명소

 

제공:타이베이 AFP/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간) 대만 수도 타이페이의 중정기념당으로 견학온 어린이들이 초록색의 대형 '탱크맨' 앞을 줄맞춰 지나고 있다.

'탱크맨'은 지난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 때 진압에 나선 탱크 행렬에 맨몸으로 맞선 한 중국 시민에게 붙여진 별명으로,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톈안먼 시위 유혈 진압 사태 발생 3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 중정기념당에 '톈안먼 탱크맨'을 형상화한 설치미술품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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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기념당은 대만의 역사와 국민 정서를 이해하기 위해 꼭 둘러보아야 타이페이의 명소로, 대만의 초대 총통이자 대만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추앙받는 장제스를 기리는 기념당이다. 지난 1975년 장제스 총통이 서거하자 그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기념당 설립이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되었고, 지난 1980년 4월 5일 중정기념당이 정식 개관했다.

대만 타이페이 여행으로 중정기념당에 간다면 '톈안먼 탱크맨'과 들어서있는 자유광장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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