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라이온킹, 10월에는 말레피센트 2 개봉 예정
2020년에는 최대 제작비 투자한 뮬란 개봉 예정

출처: 월트디즈니코리아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최강자 디즈니가 2019년 잇달아 실사 영화 개봉 소식을 알리면서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디즈니는 2010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동명 실사 영화를 성공시키면서 2013년부터 꾸준히 매년 한 편씩 실사 영화를 제작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을 시작으로  '말레피센트', '신데렐라', '정글북', '미녀와 야수'가 차례로 개봉했다. 

2018년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이 공개되었으나 이전 실사 영화들만큼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번 2019년 디즈니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가장 흥행한 작품들을 들고 돌아온다.

지난 3월 개봉한 '덤보'는 귀여운 외모의, 귀가 큰 코끼리를 실제로 구현해내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현재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한 지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 1주차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을 모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알라딘은 새로운 판타지 어드벤처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디즈니의 역작이자 뮤지컬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언킹'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과연 라이언킹의 커다란 스케일을 어떻게 실사로 구현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오는 10월 백설공주의 악역을 주인공으로 해 큰 흥행을 만들었던 말레피센트가 '말레피센트 2'로 다시 돌아온다. 과연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귀여운 코카스패니얼과 슈나이저로 아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레이디와 트램프'도 실사화될 예정이다.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오는 2020년에는 '뮬란'이 개봉된다. 지난 2018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일반 영화에서 뮤지컬 영화로 바꾸어 제작하느라 개봉일이 미뤄졌다.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만큼 관객들의 기대가 큰 '뮬란'은 디즈니 실사 영화 중 가장 큰 제작비 3억을 들여 만들어졌다. 모든 배역이 아시아인으로 캐스팅되었으며 주인공 뮬란 역에는 유역비, 황제 역에는 이연걸이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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