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스트레스를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메세지를 전달해 줘...."

출처: 로즈엔터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며 OECD 국가에 진입한 대한민국이지만, 그 이면에는 높은 자살률이 자리잡고 있다.

높은 자살률을 본 전문가들은 "외환위기 이후 2000년대 들어서 급증한 자살률은 소득간 불평등, 빈곤문제, 실업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지컬이 있으니, 바로 '라면에 파송송'이다.

'라면에 파송송'은 힐링 코미디 뮤지컬로, 남녀노소 누구든지 재미있게 관람 할 수 있는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웃기는 요소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줄 수 있는 요소가 함께 들어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 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 다른 작품들과 비교된다.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에는 가장으로써 가정을 지키지 못하고 회사에 취직하지 못하는 이 시대의 아버지 '다훈', 많은 상처를 가지고 자살을 하기 위해 라면가게를 찾아 온 살벌한 여고생 '영아', 차가운 밑바닥까지 떨어져 자살하려는 한류스타 '강훈'이 치매가 있는 주인 할아버지를 만나 이야기하면서 닫혀있는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한편, '라면에 파송송'을 공연하는 극단 '기적'은 "요즘같이 위로와 위안이 필요한 시점에 다시 한번 공연을 올리게 도와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더 위로와 감동을 주는 공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