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에 인사하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이용백, 홍경택, 강익중, 이재효 등 국내 유명 작가 13인의 작품이 전시

출처 : 인천광역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인천 서구 바닷가, 정서진에 작은 미술관이 문을 연다. 정서진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개관 첫 전시로 ‘헬로 서구’를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으로부터 13작가의 작품 14점을 가져와 1달간 전시하며, 정서진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구에 인사하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이용백, 홍경택, 강익중, 이재효 등 국내 유명 작가 13인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중에는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9억 6800만원을 기록해 한국 미술계의 위상을 높인 홍경택의 ‘존 레넌’과 서울과 뉴욕에서 활동 중인 강익중의 달항아리 시리즈인‘Moon Jar’ 등이 포함돼있다.

정서진 아트큐브의 개관으로 작지만 서구 구민과 일반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위한 공간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공간운영의 다각화를 통한 지역의 문화·예술·관광 사업의 활성화 역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전시 이후에도 전시공간의 대관 및 전시회 개최, 전시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소규모 아트마켓 추진, 아티스트와의 만남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의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31일 금요일 열리는 정서진 아트큐브 개관전 오프닝 행사는 서구립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그 밖의 자세한 정보와 향후 일정은 서구문화재단 및 서구청 홈페이지,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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