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육아용품 등 벼룩시장, 육아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

▲ 2018년 올망졸망 예술제 개최 모습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 가족을 위한 ‘올망졸망 예술제’를 도봉구 지난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했다.

‘올망졸망 예술제’는 영유아가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스스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체험중심으로 미술놀이, 자연놀이, 빛깔놀이, 그림책놀이, 요리체험, 매직버블 공연 등이 진행되며, 아이들은 물론 함께 참여하는 가족들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감정을 미술활동으로 표현하는 미술가 ‘잭슨폴락’의 액션페인팅 기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잭슨폴락처럼’, ‘나무를 살리는 재생종이’ 자연물을 활용한 ‘나뭇잎 탁본 액자’, ‘조물조물 흙인형’, ‘흙분필 놀이’ 자연 속 빛깔을 찾아보는 ‘썬캐쳐 만들기’, ‘살랑살랑 천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직접 만든 이야기를 ‘막대인형’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그림책놀이’, 음식의 소중함을 알고 편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새싹주먹밥 만들기’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육아용품·도서를 판매, 구입할 수 있는 소규모 ‘벼룩시장’도 개최되어,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이뿐 아니라, ‘도봉구보육반장과 함께 하는 육아상담’도 운영해 도봉구 영유아 가족의 육아 문제와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어렸을 때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은 정서적 발달은 물론 올바른 인성의 아이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봉구를 만들어 가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망졸망 예술제 뿐만아니라 영유아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행사를 상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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