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 '서프라이즈'가 기생쌍둥이의 일화로 화제를 몰고 있다.

2일 오전 방송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기생쌍둥이의 실존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19세기 영국에 살았던 에드워드 모드레이크는 뒤통수에 또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그 얼굴은 자아를 가지고 말까지 하는 기생쌍둥이.

기생쌍둥이는 밤만 되면 에드워드 모드레이크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그의 독설을 견디지 못 한 에드워드 모드레이크는 결국 자살했다.

에드워드 모드레이크의 이야기는 그의 사진이 공개되고, 두개골이 박물관에 전시되며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1958년 한 민속학자가 에드워드 모드레이크의 이야기는 거짓이라 주장했다. 에드워드에 대한 신문기사 외에는 그의 존재를 입증할 증거가 하나도 없었던 것.

민속학자는 결국 에드워드 모드레이크의 이야기는 모두 거짓으로 찰스 로틴 힐드레이라는 시인이 만들어낸 허구임을 발표했다.

에드워드 모드레이크의 사진은 밀납 모형을 찍은 것이었으며, 박물관에 전시된 두개골 역시 한 예술가의 작품이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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